샥스 게임허브 에서는 삼성 DeX 모드 및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모드(이하 DeX모드)에 대응이 된다고 설명 및 홍보해 드린 바 있습니다.
짧게 설명 드리면, 이전과 다르지 않게 사용하는 데 어려움 없이 계속 사용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꼭 체크하시고 사용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어 이 내용을 정리하여 설명을 드립니다.
이 문서는 샥스 게임허브 v2.0, 안드로이드 10 이상에서 외부 모니터 연결을 통해 삼성 DeX 또는 안드로이드 데스크탑 모드를 실행할 수 있는 기종에 대한 내용입니다.
우선, 게임허브는 2.0 부터 모니터의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서비스가 작동하고 있으며, 이 기능은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비율을 고려해 연결한 TV의 상황에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 되었습니다. 그래서 화면을 바로 비추는 미러링 형태가 조금 더 원활하게 작동합니다.
특히, 미러링으로서 사용할 경우 스마트폰의 화면 그대로 모니터에 표시되기 때문에, 게임을 이어서 하시는 데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지 상하에 표시되는 검은 영역(레터박스)이 다소 거슬릴 수 있지만, 게임의 상태도 바뀌지 않고, 스마트폰의 화면 그대로 표시되기에 가능합니다.
DeX모드를 사용하시는 경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몇가지 일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저희가 DeX에 대한 지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며, 저희도 Android 11 이후의 출시 제품에 대한 대응을 위해서라도 같이 준비해야 되는 요소가 있어 같이 준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1.
모니터의 비율과 대체로 다른 최신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
DeX 모드를 사용할 경우 게임도 매핑할 화면도 모두 모니터에 표시되는 대로 작동하도록 변경됩니다.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이 DeX모드에서 비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DeX모드에서 사용하게 되면 DeX모드 상태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2.
현재는 시스템 특성상 게임 1개당 매핑 데이터 1개(데이터 A,B,X,Y) 만 가능합니다.
저희 앱 내 구조 및 정책 상 게임 1개 내 매핑 데이터는 하나만(A,B,X,Y 묶어서 1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Android 11를 적용한 최신 스마트폰을 보면 자체 디스플레이 역시 유동적으로 화면 크기를 재조정할 수 있는 기능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한다면 유동적인 스마트폰에 대해서 대비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정도는 개발 내부적으로도 확인된 사항입니다.
다만 아직은 특정 화면 상황(예: 폴더블에서 펼친 상태로 사용)에서만 게임을 사용하는 것으로 예상되어 계속해서 게임당 1개의 매핑 데이터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이 설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
TV(모니터) 화면 모드로 하시더라도, 검은색 영역에 대한 보정을 체크 해제 하셔야 합니다.
여기 있는 체크박스는 모니터와 표시되어야 할 그림의 비율이 다를 때 발생하는 흔히 '레터박스' 영역에 터치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설계이지만, DeX모드는 스마트폰의 비율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모니터의 화면에 맞춰 화면이 표시됩니다.
따라서, DeX 모드에서 게임을 하실 경우만 이 부분을 체크 해제하고 게임을 즐겨 주시면 원활하게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4.
매핑할 때 화면이 작게 표시됩니다.
어플리케이션 특성상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매핑을 조정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반드시 최대 사이즈로 확대 후 사용해 주셔야 합니다.
5.
경우에 따라 처음부터 게임을 다시 켜야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게임 렌더링의 문제로 이미 켜져 있던 게임을 DeX모드에서 다시 열었을 때 스마트폰의 화면 비율이 달라지면서 화면이 깨져서 출력되는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는 순수 게임 안에서 발생되는 문제이지만, 모니터를 연결하는 전후 상황 때마다 항상 게임을 다시 끄고 다시 켜는 일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이 올라갈 수록 앱과 앱 간의 커뮤니케이션에는 더 많은 제약이 작동하고 보안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앱 또는 서비스에 대한 감시 체계 마련은 보안상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황'으로서 판단하는 형태도 있지만, 단순히 예측하기 어려운 정황으로 앱을 감지하기엔 저희가 충분한 테스트를 하지 못한 바 있습니다.